우즈베키스탄, 30년 염원 끝에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최대영 2025. 6. 6.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마침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9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조 2위를 확정지었고, 이는 본선 직행의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

이미 본선 진출과 조 1위를 확정한 일본은 호주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마침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자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9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조 2위를 확정지었고, 이는 본선 직행의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8을 확보하며,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두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안착했다. 3위 UAE와는 승점 4차로 벌어져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이내를 유지하게 됐다.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1994년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꾸준히 도전해왔지만,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해왔다. 이번 본선 진출은 30년 가까운 염원의 결실이다.

반면 중국은 다시 한 번 월드컵 무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9차전에서 0대 1로 패하며, 조 최하위(승점 6)로 탈락이 확정됐다. 출전국이 48개로 확대되고,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어난 이번 월드컵은 중국에 다시 한 번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 투자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이날 중국을 꺾은 인도네시아는 승점 12를 확보해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1월 신태용 감독의 경질 이후 팀을 맡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체제 아래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재정비하며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A조에서는 이란이 카타르 원정에서 0대 1로 패하는 이변이 있었고, 카타르는 이 승리로 승점 13을 기록하며 4위로 4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북한은 키르기스스탄과 2대 2로 비기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고, 이번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일찌감치 탈락했다.

C조에서는 일본이 예선 무패 기록을 호주에 의해 멈췄다. 이미 본선 진출과 조 1위를 확정한 일본은 호주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했다. 일본은 그럼에도 승점 20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호주는 승점 16으로 2위를 지켜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같은 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승점 13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골득실에서 호주에 크게 밀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조 2위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처럼 이번 월드컵 예선은 새로운 주인공들의 등장을 알리고, 전통의 강호들에게도 긴장을 주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