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자동차산업 ‘공헌도 연계 관세 인하’ 제안”

유태영 2025. 6. 6.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이 미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헌도와 연동해 자동차 관세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측은 지금까지 이뤄진 관세 협상에서 이 같은 방안을 두고 미국과 조율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금껏 "미국의 일련의 관세 조치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한다"면서 자동차 추가관세를 포함한 모든 관세의 철폐를 미국 측에 요구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일본 측이 미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공헌도와 연동해 자동차 관세를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은 지난 4월 협상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각국 자동차업체가 미국 내에서 생산한 대수나 미국에서 만들어 해외로 수출한 대수가 많을 수록 자동차 추가관세(25%) 인하폭을 키우자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포트 오브 볼티모어 수입장에 주차된 자동차들. AFP연합뉴스
일본 측은 지금까지 이뤄진 관세 협상에서 이 같은 방안을 두고 미국과 조율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금껏 “미국의 일련의 관세 조치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한다”면서 자동차 추가관세를 포함한 모든 관세의 철폐를 미국 측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미·영 무역합의에서 미국이 수입하는 영국차 가운데 연간 10만대에 한해서만 세율을 10%로 낮추는 내용이 담김에 따라 일본 정부 내에서는 자동차 관세를 제로로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비관론이 부상했다고 한다. 한 정권 간부는 “자동차 관세가 몇% 정도라도 내린다면 미국과 논의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자동차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율 인하도 염두에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미·일 각료급 관세 협의에서 미국은 자동차 관세율 인하 조건으로 미국 내 자동차 생산 확대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