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이 더 불안…직접 만든 '엘리베이터' 타는 노인(영상)

강세훈 기자 2025. 6.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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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개인이 직접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 시각) 중국 극목신문이 공개한 영상에는 노인이 직접 만든 승강기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확산하며 안전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따라 여러 정부 부서가 나서 노인과 협의한 끝에 결국 지난 3일 노인의 엘리베이터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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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랴오닝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노인이 직접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사진=지무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개인이 직접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 시각) 중국 극목신문이 공개한 영상에는 노인이 직접 만든 승강기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노인은 약 5년 전부터 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사용해 왔다.

노인은 집에서 직접 드릴로 금속을 가공해 엘리베이터를 완성했다.

엘리베이터는 한쪽이 아파트 5층 자택과 연결돼 있고, 다른 한쪽은 단지 내 가로등 기둥에 고정돼 있으며, 작동 버튼이 달린 조작 장치도 함께 설치돼 있었다.

노인은 지난 2020년 이 장비로 '건물용 케이블 엘리베이터'에 대한 특허도 출원해 인증을 받았다.

그는 고령으로 인해 매번 5층까지 오르내리기 힘들어 직접 제작에 나섰으며, 제작에는 약 7000위안(약 13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중국 랴오닝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노인이 직접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사진=도우인)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해당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확산하며 안전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따라 여러 정부 부서가 나서 노인과 협의한 끝에 결국 지난 3일 노인의 엘리베이터를 철거했다.

중국 정부는 이 장비가 중국의 특수장비 안전법상 정식 관리 대상은 아니었지만, 민원 접수를 계기로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주민 안전을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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