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간결하게 바꿔”→연일 불방망이!…화려하게 부활한 한화 채은성, 그 배경에는 과감한 선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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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을 간결하게 바꿨습니다."
채은성은 "(타격 폼 수정은) LG에 있을 때부터 계속 생각이 들었다. LG에서 잘할 때도 꾸준히 고민했다. 잘 맞아도 뭔가 버거웠다. 확연하게 바닥을 찍은 시즌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그 안에서 찾아 나갔다. 그런데 항상 부딪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은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생각하며 이겨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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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을 간결하게 바꿨습니다.”
최근 만났던 채은성(한화 이글스)의 말이었다. 그는 시즌 도중 과감히 시도한 타격 폼 변화의 효과를 최근 톡톡히 보고 있었다.
2009년 신고 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채은성은 우투우타 내야 자원이다. 2023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6일 오전 기준 통산 1328경기에서 타율 0.290(4511타수 1308안타) 148홈런 79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1을 써낼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초반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에서 더 값진 결과다. 3월 타율 0.240(25타수 6안타) 1타점에 그쳤지만, 4월 타율 0.276(87타수 24안타) 2홈런 9타점으로 서서히 반등했다. 이어 5월에는 타율 0.280(93타수 26안타) 6홈런 19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며, 표본은 적지만 6월 성적 또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훌륭하다.
이렇듯 채은성이 부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타격 폼의 변화가 있었다. 최근 만난 그는 “폼을 간결하게 바꿨다. 전에는 토탭으로 쳤는데, 없애고 바로 나간다. 순조롭게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1, 2, 3의 동작이 있었다면 첫 번째 동작을 없앴다. 지금 잘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는 체중 이동을 극단적으로 해 공에 힘을 실으려 했다. 그런데 (김경문)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나이 먹을 수록 조금씩 간결하게 변화를 줘야 한다 말씀하셨다. 과감히 해 봤는데, 잘 되고 있다. 힘도 잘 실린다. 그 전만큼 타구도 잘 나간다”고 배시시 웃었다.

채은성은 “(타격 폼 수정은) LG에 있을 때부터 계속 생각이 들었다. LG에서 잘할 때도 꾸준히 고민했다. 잘 맞아도 뭔가 버거웠다. 확연하게 바닥을 찍은 시즌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그 안에서 찾아 나갔다. 그런데 항상 부딪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은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생각하며 이겨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금씩 변화를 줘야 된다 생각했다. 마침 잘 못하고 있었다. 시즌 중 변화를 주는 것이 사실 모험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이 아니라 비슷한 맥락이라 (수정)할 수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령탑도 채은성의 활약에 반색했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이가 살아야 우리 득점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에는 수비에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채은성이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한다. 도와줘야 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캡틴’ 채은성이 앞으로도 맹활약하며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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