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외면한 지도자?...대통령실 "李대통령-트럼프 통화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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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외면한 지도자?'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 간 통화를 대통령실이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여러분이 예상할 수 있는 여러 특이성이 있는 상황에서, 시차와 여러 일정 문제를 고려해 조율되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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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외면한 지도자?'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 간 통화를 대통령실이 조율 중이다.
근거없는 비난에 가까운 영상이지만 백악관이 한국의 대선 결과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해 빠른 진화가 필요하다.
문제의 영상에서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벨라루스 알렉산더 루카센코 대통령 등을 거론하며 모두 해당선거의 절차적 문제점이 있어 미국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라 제재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위성락 안보실장의 지휘 아래 미국 측과 양국 정상의 통화 일정을 상의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여러분이 예상할 수 있는 여러 특이성이 있는 상황에서, 시차와 여러 일정 문제를 고려해 조율되고 있다"며 "빠른 시간 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국제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동맹인 한미 간에도 무역협상, 방위비 분담 등 논의해야 할 복잡한 현안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미 정상이 활발히 소통하고 정상회담 일정도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이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
빠르면 6일께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통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이던 2017년 5월 10일 당시 집권 1기였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이튿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당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각각 통화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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