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안 ‘국정 과제’ 반영 관심

이유진 2025. 6.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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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충북 공약이 어떻게 지켜질지, 공전하는 지역 현안이 해법을 찾을지도 관심사입니다.

국정 과제 반영과 갈등 해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의 충북 최우선 공약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입니다.

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로, 부지는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일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5년 안에 첫 삽을 뜨려면 올해 말 발표될 국토부의 7차 공항개발계획에 반영돼야 합니다.

'행정수도 완성' 공약도 충청권 상생 발전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고, 그래서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임기 안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단 약속이 당장 어떻게 구체화될 지 관심사입니다.

[홍성호/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충북 입장에선 대단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수도가 완성되면 주변 지역으로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순차적으로 관련되는 산·학·연·관 입지도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충청북도와 세종시의 의견이 상반된 'KTX 세종역' 설치 논란에 대해선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어 갈등의 불씨가 여전합니다.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개정도 충청북도와 민주당의 입장이 엇갈립니다.

충청북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정부 재정 지원 등 세부 특례 규정이 담긴 특별법 통과와 내년 상반기 발전 계획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법의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 규제 완화 등을 두고 이견이 제기돼 이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빠졌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번번이 미뤄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오송 K-바이오스퀘어,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등도 숙제입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 "공약집에는 없지만 새 정부의 기조에 부합하는 과제들이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대 야소 속, 충북의 주요 현안이 국정 과제로 탄력을 받기 위해 새 정부와 여야 정치권, 그리고 충청북도의 협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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