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12·3 내란' 위자료 청구한 시민들에 "소송비용 미리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들로부터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원고 측에 "소송비용을 미리 보전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승소하고도 소송비용이 나가는 것을 대비해 원고 측이 윤 전 대통령의 소송비용을 일정 부분 담보로 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6/kbc/20250606082205058arxj.jpg)
시민들로부터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원고 측에 "소송비용을 미리 보전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승소하고도 소송비용이 나가는 것을 대비해 원고 측이 윤 전 대통령의 소송비용을 일정 부분 담보로 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상대로 1,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를 청구한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의 소송대리인인 이금규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비용 담보제공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변호사는 시민 105명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로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해 인당 10만 원 상당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담보제공명령 신청은 민사소송에서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판결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미리 담보를 잡아달라고 피고가 내는 사건으로, 주로 소송이 무리하게 제기됐다고 판단할 때 피고 측이 신청합니다.
"원고의 주장이 터무니없어 청구가 이유 없음이 명백할 때 등에서 피고가 신청할 경우 법원이 원고에게 담보제공을 명해야 한다"는 민사소송법 규정(제117조)에 따른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원고 105명의 청구가 이유 없는 소송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담보제공명령을 신청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송비용에는 통상 변호사비, 복사비 등이 모두 포함되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던 윤갑근, 이길호 변호사가 맡고 있습니다.
민사소송법상 담보액은 피고가 각 심급에서 지출할 비용의 총액을 표준으로 해 정해집니다.
변호사 보수의 경우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 산입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각 심급의 합계액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법원이 원고에게 담보제공을 명했는데도 원고가 기간 내 담보를 제공하지 못하면 법원은 변론 없이 소 각하 판결을 내릴 수 있습니다.
소송비용 담보제공 여부는 통상 첫 변론 전에 결정되며, 현금, 또는 유가증권을 공탁할 수도 있고, 지급보증 약정서로 갈음하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 첫 변론은 오는 27일에 열립니다.
#윤석열 #비상계엄 #위자료 #소송비용담보제공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대 연봉'에도 은행원 매년 2천명 짐싼다..희망퇴직금 '3.5억'
- "망할 회사 진절머리" 尹 대통령실 직원 '퇴사 브이로그' 논란
- "조직 탈퇴? 방망이 가져와" 후배 감금·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유튜버
- 美, 한국 등 환율관찰대상국 지정.."무역협상에서 환율 다룰 것"
- 광주교육청, 운동부 학부모회 관련 의혹 경찰 수사 의뢰
- 尹측, '12·3 내란' 위자료 청구한 시민들에 "소송비용 미리 달라"
- "망할 회사 진절머리" 尹 대통령실 직원 '퇴사 브이로그' 논란
- "조직 탈퇴? 방망이 가져와" 후배 감금·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유튜버
- 제왕절개 중 태아 이마에 흉터 남긴 의사 벌금형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 상태로 재판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