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재미없네" 코인 시장, 차익실현 매물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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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시들한 모습을 보인다.
한 주간 미국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특별한 모멘텀도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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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시들한 모습을 보인다. 한 주간 미국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특별한 모멘텀도 없어서다. 일부 알트코인만 강세를 보였다.
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3.07% 내린 10만4609.68달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약 1억5185만원)선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2주째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 대부분이 약세였다. 전주 대비 이더리움(-4.48%)을 비롯해 리플(XRP)이 4.08%, 비앤비(BNB)가 2.44%, 솔라나가 11.43%, 도지코인이 15.92%, 트론이 1.14%, 카르다노가 9.81%, 수이가 13.14%, 체인링크가 12.84%, 아발란체가 14.60% 내렸다.
쟁글은 이번주 가상자산 시장이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조정을 보였다고 평했다. 무역 측면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상향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승호 쟁글 연구원은 "한 주간 시장은 고용 및 소비지표 둔화에 주목해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다"라면서도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 피로감을 해소하는 구간에 진입해 고점 부근에서 횡보를 지속 중이다. 고점 방어 흐름이 유지되는 한 중기적 강세 기조는 유효할 것"이라고 봤다.

쟁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0위권 이내에서 SPX6900(SPX)이 5.90% 오르며 2주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쟁글은 기술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대형 투자자 매수세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HYPE)와 테더골드(XAUt)도 각각 4%대, 3%대 올랐다.
이 가운데 테더골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에서 낸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쟁글은 테마성 알트코인의 순환매 흐름이 지속됐다며, 다음달 예정된 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금 수요가 살아나면서, 온체인 금 기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반등 흐름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에는 △9일 미국 4월 도매 재고· 5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11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13일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매크로(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됐다.
최승호 연구원은 "미국 고용·소비 지표 둔화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신중 기조를 고려해 지표 발표 별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관세 정책 혼선이 변동성을 높이고 있어 안전자산 및 실물자산 기반 토큰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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