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 개막..23개국 체조 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이 제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움직임.
팔과 다리의 굽힘 없이 안마 연기를 이어가는 일본의 오카 신노스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인 허웅도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편안하게 경기를 펼칩니다.
대표팀 동료의 멋진 경기에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 INT ▶ 허웅(제천시청) / 체조 국가대표
"허리 부상이 있어서 두 종목밖에 하지 못했는데요. 그 두 종목이라도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진짜 간절하게 지금까지 훈련해 온 노력 다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고요."
제천에서 개막한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은 23개 나라,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본의 오카 신노스케 외에도 파리 올림픽 2관왕인 필리핀의 욜로와 올림픽 8회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합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신재환과 여서정은 부상으로 아쉽게 참가를 못했습니다.
◀ INT ▶ 이주형 감독 / 체조 국가대표
"지금 중국 일본이 원체 능력이나 어떤 기량들이 높기 때문에 저희들은 지금 3위 정도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마루와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종목에서 여자는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등 4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 INT ▶ 여홍철 전무이사 / 대한체조협회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지금 보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이 또 나오기 때문에 그게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도시가 아니라 제천 같은 중소도시에서도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INT ▶ 김창규 / 제천시장
"체육 관광이 가장 그 소비 유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저희는 스포츠 관광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여자부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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