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부부 남편, 울보 남편의 반전 성격… 폭력+가부장적 모습에 '화들짝' ('이숙캠')(종합)

김현희 기자 2025. 6. 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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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울컥부부 남편이 가부장적이면서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에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울컥부부의 남편이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폭력적인 모습도 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울컥부부 남편은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낚시 동호회에서 만났다. 마음이 맞는 게 많았다"라며 1년의 연애 후 속도위반 임신으로 결혼했다고 말했다. 결혼후 남편은 횟집을 시작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이후 조선소에서 용접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혼자 힘으로 벌 수 있는 걸 찾다가 빠른 시간에 돈을 벌 수 있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거제와 김해에 따로 살며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2주 만에 김해 집에 간 남편을 아내는 투명인간 취급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인터뷰에서"솔직히 지금 포기했다. 대화를 하면 또 싸운다. 솔직히 아내한테 상처를 안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나는 사고 나면 보험금이 아내한테 갈 거고 가족들이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부정적인 생각도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나는 여기 와서 이렇게 많이 우는 남자분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내는 "원래 말투가 부드럽고 나긋나긋하지 않다. 성격이 좀 남자애 같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남편한테 속은 것 같다. (남편을 보면)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세상 상남자 같다. 저렇게 막 울고 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저는 제가 그만큼 (마음이) 약한지 몰랐다. 아내 만나고 알았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들) 못 보게 하니까 화가 난다"며 "그게 너무 싫었다. 돈만 보내라 하고 아이는 못 보게 하는 거"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네가 나한테 그런 말들을 했다. '돈이나 갖다 바쳐라' 그 이후로 네가 어떤 말들을 하든 그렇게밖에 안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마라 꼴 보기 싫으니까 돈 벌어서 돈만 보내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게) '내가 네 ATM이냐. 내가 왜 돈만 갖다줘야 하냐. 내가 호구도 아니고'라고 말하고 돈을 안 줬다. 그랬더니 아이도 안 보여준다"라며 "가끔 제가 카메라로 아이 자는 모습이나 노는 모습을 본다. 그런데 아내가 기분 안 좋다고 카메라를 꺼버렸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돈 안 줘서 그랬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집에 160만 원을 준다. 월급이 220만 원이다"라며 "결혼식 하려면 돈이 든다. 혹시나 마이너스가 될까 봐 두려웠는데 장모님이 1000만 원을 주셨다. 그때 아내가 카드 빚이 700만 원이 있다고 얘기했다. 욕밖에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 결혼식 때 얘기다. 가장 사랑이 충만할 시점인데 아무리 빚 얘기를 안 했다고 하더라고 '욕 밖에 안 나온다'까지 가냐. 사이가 그때도 삐걱댔냐"고 질문했다.

아내는 "삐걱대지는 않았다. 남편이 생각에 왜곡이 있다. 제가 결혼할 때 돼서 얘기한 건 아니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알고 있었다. 저희 엄마가 1000만 원을 주시니까 자기가 먼저 얘기를 해서 다 없앤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의 입장에서 영상이 공개됐고 남편은 아이가 집안에서 비눗방울을 시작하자 아내를 타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패 죽이려고 올라왔다"라고 말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더불어 "내조나 똑바로 해라. 내가 돈 벌어다 주겠다. 서열정리를 해야 한다. 스파링 한 번 뜰래"라고 가부장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내는 "내가 무서워하는 걸 모를 것 같다. 소리지르고 물건 부수고 한다"고 남편의 태도가 무서울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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