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 인상한 저축은행 13곳…중저신용자 대출이자 부담↑[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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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32곳 중 13곳의 5월 평균 가산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5월 가계신용대출 공시에 따르면, 32개 저축은행 중 13곳은 전월 대비 가산금리를 인상해 대출금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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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평균가산금리 올려
페퍼저축 1.37%p 최대 폭 증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6/ned/20250606072814383lxel.jpg)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32곳 중 13곳의 5월 평균 가산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금리는 대출금리를 구성하는 요소로, 대출금리는 표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가산금리가 상승하면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부담하는 대출 이자도 커지게 된다.
가산금리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로, 대출자의 신용도, 대출 상품의 위험도, 자금 조달 비용, 인건비, 목표 이익률, 그리고 세금과 법적 비용 등을 반영한다. 그러나 가산금리의 구체적인 산정 내역과 비율은 영업비밀로 간주돼 공개되지 않는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5월 가계신용대출 공시에 따르면, 32개 저축은행 중 13곳은 전월 대비 가산금리를 인상해 대출금리가 올랐다. 그 외 5곳은 가산금리를 올리는 대신 표준금리를 낮춰 대출금리 상승폭을 조정했다.
가산금리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1.37%포인트)이며, 뒤를 이어 ▷BNK저축은행(+1.1%포인트) ▷하나저축은행(+0.74%포인트) ▷IBK저축은행(+0.51%포인트) ▷모아저축은행(+0.51%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두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에 저축은행의 조달금리는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산금리는 오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과 5월 각각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된 상황에서 저축은행의 가산금리가 상승한 배경에 대해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하므로 선제적으로 가산금리를 올린 측면이 있다”며 “저축은행의 조달금리는 낮아졌지만, 경기 부진 등으로 차주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쳐 신용원가가 높아진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목표로,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를 산정할 때 법적 비용을 금융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것을 막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에서 향후 가산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법적 의무를 이유로 지급준비금, 예금보험료, 각종 신용보증기관 출연금 등의 비용이 대출 차주에게 전가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 비용을 제외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개정안은 주로 은행권을 겨냥한 공약이므로, 저축은행 업권까지 가산금리 조정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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