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홈런의 팀→뛰는 팀 변신"...이숭용 감독 부임 후 도루 2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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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의 팀'이었던 SSG 랜더스가 이숭용 감독 부임 후 '효과적으로 뛰는 팀'으로 변신했다.
2023년 도루 96개로 7위에 머문 SSG는 이 감독이 부임한 2024년 149개로 이 부문 3위에 오르더니, 올해는 4일까지 56개로 한화 이글스(60개)에 이은 2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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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2루로'.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6/maniareport/20250606072516549yeru.jpg)
2023년 도루 96개로 7위에 머문 SSG는 이 감독이 부임한 2024년 149개로 이 부문 3위에 오르더니, 올해는 4일까지 56개로 한화 이글스(60개)에 이은 2위를 달린다.
SSG의 올해 도루 성공률은 75.7%로 한화(74.1%)보다 높다.
삼성 라이온즈와 프로야구 홈 경기가 열리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작년 SSG에 와서 바꿔보고 싶은 게 주루였다"며 "예전에 SSG는 홈런의 팀이었지만, 이제 팀 구성이 바뀌었다. 뛰는 선수가 많아야, 공격의 활로가 뚫릴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상대팀에 '뛰는 팀'이라고 인식되면 타자도 효과를 누린다.
이 감독은 "도루하는 주자가 누상에 있으면 상대 배터리의 볼 배합이 바뀐다. 실투가 나올 확률도 커진다"며 "도루가 주는 부수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이 방향을 정하자, 조동화·윤재국 코치가 적극적인 조련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뛰지 말라는 사인이 나오지 않는 한, 언제든 뛰라"고 강조했다.
조동화 코치는 선수들에게 "주루사를 당해도 내가 책임진다. 자신 있게 뛰라"라고 말했다.
반신반의하던 SSG 선수들도 '도루 실패 후에도 격려받는 분위기'를 확인하자, 더 적극적으로 뛰었다.
물론 뛰는 야구를 완성하려면, 코치진의 치밀한 분석과 선수들의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조동화 코치는 "도루 성공률을 높이고자, 상대를 열심히 분석한다. 최근에는 포수들의 견제가 좋아져서 몇 배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뛰는 야구를 위해서는 추가 훈련을 해야 한다. 그 훈련을 묵묵하게 해 준 조동화, 윤재국 코치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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