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90분 통화…후속 협상 합의

김용태 기자 2025. 6.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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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주석이 90분간 통화하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이 미국에 오는 것을 환영했다면서 정책변화를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진핑 주석이 나를 중국에 초대했고, 나도 초대했습니다. 둘 다 수락했습니다. 언젠가 부인과 함께 중국에 갈 겁니다. 시 주석도 부인과 함께 미국에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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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주석이 90분간 통화하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미 중 무역 갈등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는 무역에 초점을 맞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간에 갈등을 불러왔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복잡성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희토류는) 매우 복잡한 물질인데, 그것을 해결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했지만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중국은 미국이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같은 차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반발해 왔는데 두 정 상간 통화를 계기로 양측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이 미국에 오는 것을 환영했다면서 정책변화를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렸던 미중 고위급 협상의 후속 대화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진핑 주석이 나를 중국에 초대했고, 나도 초대했습니다. 둘 다 수락했습니다. 언젠가 부인과 함께 중국에 갈 겁니다. 시 주석도 부인과 함께 미국에 오길 바랍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하고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서도 신중하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공식적으로 130여 일 만에 이뤄진 정상간 통화로 최근 계속 고조됐던 미중 갈등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진원)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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