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기업 달탐사선 착륙시도 중 교신 두절

문예성 기자 2025. 6. 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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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했던 일본 민간기업의 무인 달 탐사선이 6일 착륙 시도 중 교신이 끊어졌다.

이날 일본 NHK 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아이스페이스는 이날 새벽 "리질리언스가 달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지상과의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만약 리질리언스가 계획대로 착륙에 성공했다면, 민간기업 기준으로 아시아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 번째 달 착륙 성공 사례가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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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 두절로 실패 가능성
[도쿄=AP/뉴시스] 두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했던 일본 민간기업의 무인 달탐사선이 6일 착륙 시도 중 교신이 끊어졌다. 사진은 일본 도쿄에 있는 아이스페이스 비행 통제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착륙 과정을 지켜보는 모습. 2025.06.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두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했던 일본 민간기업의 무인 달 탐사선이 6일 착륙 시도 중 교신이 끊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착륙 임무도 실패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일본 NHK 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아이스페이스는 이날 새벽 "리질리언스가 달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지상과의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이 착륙선은 이날 오전 3시 이후로 천천히 하강을 시작해, 오전 4시17분께 달 북반구의 '얼음의 바다'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 단계에서 통신이 끊기며 착륙 성공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태다.

리질리언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발사돼, 지난달 달 궤도에 진입한 상태였다. 착륙선은 높이 약 2.3m, 폭 2.6m, 무게는 약 998㎏으로, 내부에는 소형 탐사로버와 실험 장비 등이 탑재됐다.

만약 리질리언스가 계획대로 착륙에 성공했다면, 민간기업 기준으로 아시아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 번째 달 착륙 성공 사례가 될 뻔했다.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4월 첫 시도 당시 고도 측정 센서 오류로 연료가 조기 소진되면서 착륙선이 달 표면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탐사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단순한 단계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2027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해 대형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며, 추가 임무도 차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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