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객중심 경영… 글로벌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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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사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계획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3일 '롯데의 유통 혁신'을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그룹 최고경영자(CEO) 비풀 차올라와 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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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유통업계 첫 중간배당 실시

김 부회장은 3일 ‘롯데의 유통 혁신’을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그룹 최고경영자(CEO) 비풀 차올라와 대담했다. 김 부회장은 대담에서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개점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예로 들며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23년 문을 열고 1년도 안 돼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김 부회장은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마주한 국내 유통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을 통해 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해 개인의 취향에 맞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롯데쇼핑 홈페이지에 유통기업 최초로 실적 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실행안이 담긴 ‘CEO 기업설명회(IR) 레터’를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에도 나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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