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차기 당권 두고 계파 충돌 조짐…김용태 거취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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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 개편에 나섰지만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친윤·친한계 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런 상황에 김 위원장이 사퇴하고 새 원내대표가 친윤계에서 선출될 경우 전당대회가 아닌 비대위원장 임명을 통해 당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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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주도권 관련 김용태 거취 결론 못 내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 개편에 나섰지만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친윤·친한계 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원내대표의 경우 대행 체제를 할 수 없는 만큼 후임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만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 주 원내대표 선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5선의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 중진 추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거대 여당과 협상을 해 야하는 만큼 경험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또 원내대표 선출이 경선으로 갈 경우 계파 대결이 불거지면서 당 내홍이 커질 수 있어 이를 피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두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계 색채가 짙다는 점에서 친한계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한계에서 원내대표 후보를 낼 경우 원내대표 선출을 경선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3선의 김성원, 송석준 의원과 4선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4선의 김도읍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원내대표 선출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와도 맞물려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가 넘어서까지 비공개 의원총회를 하고 김 위원장 사퇴 여부를 논의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당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김 위원장은 임기 만료 전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 선출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김 위원장이 사퇴하고 새 원내대표가 친윤계에서 선출될 경우 전당대회가 아닌 비대위원장 임명을 통해 당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당 내부에서도 김 위원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거취와 관련해서는 혁신 과제 등을 처리하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일괄 사퇴하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큰 줄기에서는 많은 의원들이 전체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혁신 조치를 한 후 사퇴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오는 9일 추가 의총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거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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