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즉설]38년 대선 족집게 동네…너무 용한 청주 상당·흥덕, 증평,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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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는데요.
13대부터 21대까지 역대 대선 결과를 모두 맞춘 기초자치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충청권 중에서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주시 흥덕구·증평군·음성군은 13대 대선 이후 9번의 선거 모두 '되는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몰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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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는데요. 13대부터 21대까지 역대 대선 결과를 모두 맞춘 기초자치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38년을 이어온 용한 '대선 족집게 동네'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역대 대선 결과를 모두 맞춘 기초자치단체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권 승자가 최종 승자 또 확인
충청권은 역대 대선마다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에 표를 몰아주지는 않지만 근소한 차이로 승자와 패자를 분명히 구분 지었습니다. 이번 대선도 3년 전과는 달리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주면서 정권 교체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년 전 20대 대선에서는 대선판의 중원으로 불리는 충청권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줬는데요. 그 결과 전국적으로 불과 0.73%p 차이로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대권을 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이재명 48.5%, 김문수 40.58%), 세종(이재명 55.6%, 김문수 33.2%), 충남(이재명 47.68%, 김문수 43.26%), 충북(이재명 47.47%, 김문수 43.22%) 모두 승리했습니다. 충청권의 승자가 최종 승자라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됐는데요.
충청권 중에서도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주시 흥덕구·증평군·음성군은 13대 대선 이후 9번의 선거 모두 '되는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몰아 줬습니다. 13대 대선일인 1987년 12월 16일부터 21대 대선일인 2025년 6월 3일까지 37년 6개월 동안 벌어진 놀랄 만한 사건입니다. 이런 진정한 '족집게 동네'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충북 4곳에 불과합니다.
이번 대선 개표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은 청주시 상당구에서 48.82%의 득표율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77%)를 눌렀고, 청주 흥덕구에서도 49.49%를 얻어 김 후보(38.95%)를 10.54%p 차이로 크게 앞섰습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47.85%를 얻어 김 후보(43.24%)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고, 음성군에서도 48.96%로 김 후보(43.2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족집게 동네에서 탈락한 지자체도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은 20대 대선까지 8차례 연속으로 대선 결과와 일치하는 투표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김문수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충북 옥천에서는 44.02%를 얻는데 그쳐 김 후보(48.89%)에 1위 자리를 내줬고, 충남 금산에서도 44.70%를 얻어 김 후보(48.95%)에 뒤졌습니다.
3년 전인 20대 대선 이전까지는 모두 15개 시군구가 족집게 동네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경기도 구리시·하남시·남양주시·평택시·광주시·안성시, 인천 서구·남동구 등 8곳과 충북 청주시 청원구가 족집게 동네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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