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락→3위부터 6위까지 1G차'… 피 튀기는 중·상위권 싸움[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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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조금씩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kt wiz,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가 약진하면서 중·상위권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이후 SSG와의 맞대결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헌납했지만 3위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특히 삼성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 4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3위를 거세게 압박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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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SSG, 삼성 약진으로 중·상위권 혈투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조금씩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kt wiz,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가 약진하면서 중·상위권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5일까지 1위는 37승1무23패를 기록한 LG 트윈스, 2위는 36승25패의 한화 이글스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한화가 추격하면 LG가 도망가는 형세가 반복되고 있다. 두 팀은 현재 단단하게 2강 체제를 구축 중이다.
흥미로운 건 기존 3강으로 꼽혔던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많은 승수를 잃으면서 주저앉았다는 점이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에 그치고 있다. 3월과 4월 뜨거웠던 선발투수 박세웅, 터커 데이비슨, 나균안이 주춤하고 나승엽도 2군으로 내려갔다. 알렉 감보아가 새로 합류했지만 직전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위닝시리즈를 내주는 등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삼성, SSG, kt wiz는 나란히 상승세를 탔다. 삼성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10년 만에 7연승을 기록했다. 이후 SSG와의 맞대결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헌납했지만 3위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SSG는 10경기 6승1무3패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삼성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 4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3위를 거세게 압박하는 중이다. 화이트와 앤더슨, 김광현으로 이어지는 1,2,3선발이 탄탄하고 불펜진 또한 이로운, 김민, 노경은, 조병현이 든든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제 컨디션이 아니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부상에서 복귀, 향후 상승가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kt wiz는 한화를 만나 2패 뒤 1승을 기록, 다행히 스윕패를 면했고 이 덕분에 경쟁에서 처지지 않게 됐다. 쿠에바스가 예년만 못하고 손동현이 우측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안현민이라는 새 슈퍼스타가 등장했다. 또한 오원석, 고영표, 소형준의 국내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힌다.
4일까지 3연승을 달렸던 KIA는 5일 정해영이 두산 김민석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연승이 마감됐다. 그러나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부상 선수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5할 근처의 승률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또한 이번 3연전 기간 최원준이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윤도현, 오선우가 공백을 훌륭히 메꾸는 중이다.

시즌 중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상위권 싸움, 올스타전 이전까지 누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갈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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