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매우 좋은 통화...긍정적 결론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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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정상 간 공식적인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3일 전인 지난 1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1시간 30분에 걸쳐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두 정상이 통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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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90분간 통화
트럼프, 中초청 사실 공개
“희토류 문제 더 없을 것”
시진핑 “서로 윈윈 해야”
부정적 조치 철회 요구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6/mk/20250606005702651gupz.png)
특히 이번 통화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제네바 합의’에 대한 상호 간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조만간 후속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1시간 30분에 걸쳐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와 관련해 “양국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며 “희토류 제품의 복잡성에 대한 어떠한 질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화는 전적으로 무역에 집중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에 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국 대표단은 곧 결정될 장소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측 대표단에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저는 이에 화답했다”며 “위대한 두 국가의 정상으로서 저희 둘 다 이번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두 정상이 통화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미 관계라는 큰 배의 항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정확히 잡고 방해 요소를 배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미국의 제안에 따라 양국 무역 담당자들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열고 무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양측은 이미 수립된 무역 협상 체계를 잘 활용해 평등한 태도를 유지한 채 상호 간 우려를 이해하고 ‘윈윈’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제네바합의 이후에도 미·중 간 잡음이 이어진 점을 의식한 듯 “중국은 합의 내용을 엄숙히 이행했다”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이 신중히 처리해줄 것을 당부하며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이 미·중 갈등과 대립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인 학생들의 미국 유학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베이징 =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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