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호단체, ‘이스라엘군 발포 논란’ 가자 배급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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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가 약 하루 반 동안 운영을 멈췄다가 배급을 재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GHF 관계자는 "배급소 시설 밖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군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일과 3일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주민 수십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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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소가 약 하루 반 동안 운영을 멈췄다가 배급을 재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모라그회랑 등 2곳에 처음으로 문을 연 GHF 배급소는 이후 8일간 운영됐지만 전날 배급을 멈췄습니다.
GHF는 이날 오전에도 유지·보수 작업으로 배급소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가 오후 들어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이는 최근 배급소로 팔레스타인 주민이 몰려들며 혼란이 빚어지고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논란까지 나온 상황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GHF 관계자는 "배급소 시설 밖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군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HF 관계자는 텔알술탄 해안가의 '스웨덴마을' 지역에 있던 배급소가 오늘로 문을 닫을 예정이며 텔알술탄의 '사우디마을'에 새 배급소가 문을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스웨덴마을 배급소에서 이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구호품을 챙겨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일과 3일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주민 수십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배급소 주변 총격으로 총 10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주변 진지로 접근하는 '위협적 용의자들'을 향해 발포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소식은 하마스가 퍼뜨리는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업무 조직 민간협조관(COGAT)에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발포했다"고 증언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록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하마스는 주민들이 지원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오히려 이를 방해해 자신들이 지원을 가로채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 근처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마스가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등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다양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증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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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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