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에 나와보니" 공사장 천공기 아파트 덮쳐…한밤 주민 대피

윤혜주 기자 2025. 6. 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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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 설치된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3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인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천둥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다른 주민들도 모두 밖으로 대피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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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 설치된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사진=독자 제공, 뉴스1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 설치된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3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인 '천공기'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게가 70~80t에 달하는 이 천공기는 아파트 방향으로 기울어진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인이 넘어져 아파트로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 대피 방송을 한 뒤 통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세대는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4층짜리로 60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천둥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다른 주민들도 모두 밖으로 대피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으로, 시공사는 DL건설이다. 완공 시기는 오는 2028년 11월이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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