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전화통화…무역합의 관련 논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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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이 지난달 도출한 무역합의와 관련해 이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전화통화를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국 측의 요청으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화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이 지난달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한 무역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두 정상은 무역합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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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무역합의 위반 주장하며 갈등 고조된 시점 통화 성사

미중 양국이 지난달 도출한 무역합의와 관련해 이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전화통화를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국 측의 요청으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전화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이 지난달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한 무역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두 정상은 무역합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10일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벌여 서로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각각 115%씩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비관세 조치 역시 해제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나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화할 것을 확신한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다음날 "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하면 이게(무역합의 위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측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통해 비관세 조치, 즉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 등을 해제하기로 약속해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이를 '근거없는 비난'이라며 오히려 미국이 AI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유학생 비자 취소 등 중국에 대해 차별적 제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전화통화를 계기로 양측간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정상간 전화통화는 지난 1월 17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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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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