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출신 대통령 탄생에 李측근 경기도 인사 '용산행'
이지은 2025. 6. 5. 22:32

첫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경기도 일부 인사들이 발탁돼 이동한다.
8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동광 부이사관을 비롯한 오상수 사무관, 윤정훈 사무관이 대통령실 파견 명령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대통령실 근무를 시작했다.
군포부시장으로 있는 안동광 부이사관은 민선 7기 경기도에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도정 핵심 정책을 주도하는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대표적으로 이 대통령의 주요 정책으로 꼽히는 기본소득 사업 등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그렸다. 도 농정해양국장을 맡으며 농민기본소득을 현실화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상수 사무관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다. 이 대통령이 도지사로 당선된 이후 함께 경기도로 옮겼다. 도 대변인실 언론행정팀장을 맡으며 보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 대통령을 대신해 언론 관련 전반을 컨트롤했다. 이 대통령의 의중을 헤아리는 도내 핵심 인물로 언급돼 왔다. 현재 경기도의회 언론팀장을 맡고 있다.
현 경기도 평생교육정책팀장인 윤정훈 팀장은 도정 일정 등을 관할하는 비서관을 지내며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이 대통령 측 관계자는 "바로 대통령실로 가게 됐다"며 "도 관련 차후 파견 인사는 미정이며 최소한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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