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세계적 전문가 김수환 교수 별세…향년 59세

전형주 기자 2025. 6. 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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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전문가 김수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장을 맡아 투자 유치 등 업무를 총괄해왔으며,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1~2004년 미국 IBM TJ왓슨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귀국해 2004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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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전문가 김수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캡처

시스템반도체 전문가 김수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김 교수는 5일 오전 11시2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까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장을 맡아 투자 유치 등 업무를 총괄해왔으며,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남원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2001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2004년 미국 IBM TJ왓슨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귀국해 2004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고인은 2014년 반도체 설계업체 '크레파스테크놀러지스'를 공동 창업했으며, 2015년 가속 센서칩, 2016년 먼지 센서 칩을 개발했다.

또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사용되는 '고해상도, 저전력 신호증폭기가 내장된 다채널 2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개발에도 성공해 2017년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도연창조상을 받았다. 2017년과 2018년 SK하이닉스 '산학 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에서도 연속 수상했다.

고인은 이밖에도 세계 최초 미약음향신호감지 기능이 내장된 고성능 디지털 멤스 마이크로폰용 시스템반도체와 스마트폰 근접센서 칩(스마트폰을 얼굴에 가까이 대거나 전화를 받는 경우 화면이 저절로 꺼지게 하는 칩)을 만들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화경씨와 2녀(김세윤<카네기 멜론 대학원생>·김수민), 형 김규환(전주본병원 원장)·김정환(울산대 의대 교수)씨와 동생 김효정(을지대 의대 교수)씨, 매제 최재혁(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등이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5시, 장지는 전주 모악추모공원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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