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현안 어디로?…“국정과제 반영 총력”

정혜미 2025. 6.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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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대구, 경북의 핵심 현안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넣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1호 공약 과제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활주로 연장과 화물터미널 확충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거점공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지 않아 추진 동력이 생길지는 미지수입니다.

대구 취수원의 안동댐 이전도 '취수원 다변화' 계획만 언급해 재검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초광역권별 특별지자체 구상을 제시해 대구시의 기존 추진 방식과 차이가 큽니다.

다만, AI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과 달빛철도 조기 착공, 도심 군부대 이전, 도시철도 순환선 구축 등이 공약에 포함된 건 고무적입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경북에는 경주 APEC 개최 지원과 신공항과 연계한 스마트 물류 단지 조성, 영일만항 확장 지원을 약속했고, 백신·바이오 산업과 이차전지, 미래 차 지원 등 신산업 육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경북도는 대선 공약에서 빠진 산불 특별법 제정과 원전 산업 육성 등도 국정과제에 포함되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학홍/경북도 행정부지사 :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인 재창조 프로젝트가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합니다. 이번에 초대형 재난을 겪었는데요. 이로 인한 아픔을 빨리 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대선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실행에 옮겨질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 모두 새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

정혜미 기자 (wi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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