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로시마 지사, 원폭 80년 맞아 7월 합천 방문 조율"

박상현 2025. 6.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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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현 유자키 히데히코 지사가 원폭 피해자가 많이 거주하는 경남 합천을 내달 중순 방문해 한국인 피폭자와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유자키 지사는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맞아 합천에서 피폭자와 의견을 나누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원폭이 투하된 지역인 히로시마현, 나가사키현을 통틀어 지사가 합천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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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韓피폭자 면담·원폭자료관 관람도 추진"
2023년 히로시마 찾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히로시마현 유자키 히데히코 지사가 원폭 피해자가 많이 거주하는 경남 합천을 내달 중순 방문해 한국인 피폭자와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유자키 지사는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맞아 합천에서 피폭자와 의견을 나누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합천 원폭자료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원폭이 투하된 지역인 히로시마현, 나가사키현을 통틀어 지사가 합천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합천은 한국인 원폭 피해 생존자 약 1천600명 중 약 250명이 거주해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린다.

일본 피폭자 단체인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합천에 사는 정원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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