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지역화폐 훈풍'..대전사랑카드 부활 시동

이수복 2025. 6. 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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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올해 단 한푼의 예산도
배정되지 않아, 캐쉬백 혜택이 없어진
대전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가
다음달 부활합니다.

지역화폐 활성화를 예고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그동안 유명무실해진 지역화폐가
운영이 재개되는 분위긴데, 골목상권
활성화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전시가 2020년 발행했던
지역화폐 '온통대전'입니다.

이장우 시장 취임 후
'대전사랑카드'로 명칭이 바뀌었고
캐시백 혜택과 한도, 대상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올해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캐시백 혜택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지역화폐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다가오는 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한주 / 민주연구원장(MBC 김종배 시선집중)
- "지역화폐는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정말 이런 말 해도 되나요?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어요. '팡' 하고 좋아져요. 진짜로요."

경기 침체로 신음하던 소상공인들은
지역화폐의 발행을 바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병학 / 자영업자(고깃집 운영)
- "지역화폐가 다시 나오게 되면 그만큼 사용률이 올라갈 테고 그러면 지역 경제 내수가 훨씬 좋아지겠죠. 그래서 저는 지역화폐가 좀 빨리 부활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편이에요."

대전시가
지역화폐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대전 시민이
1인 30만 원 한도로 충전할 수 있고,
7% 캐쉬백 혜택이 적용됩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3%p를 올려 10% 캐쉬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 매장에서
결제할 경우 3%p 캐시백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대전시는 이같은
지역화폐 운영 예산으로
국비 40억 원에 시비 140억 원을 더해
1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관련 추경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 인터뷰 : 서정규 /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
- "전반기에는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호스를 꽂는다고 생각해서 직접 지원에 주력을 했고, 이제는 정부 정책이 나왔으니 그에 맞춰서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캐시백 7% 중 2%를 정부에서,
5%를 지자체에서 부담하는데,
새 정부가 지역화폐 확대를 예고한 만큼
정부 부담 비율과 액수가 커지면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혜택도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전 중구청이 오는 10일
'중구통' 이라는 이름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인 가운데,
대전시의 '대전사랑카드'와는
별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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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취재 기자 | subok@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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