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남동 관저 사용... “靑 보수 때까지"

김태준 기자 2025. 6.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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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한남동 관저 모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5일부터 한남동 관저에 머문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남동 관저는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 이전까지 사용한다”며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서 묵고 이날 대통령실로 곧장 출근했다.

대통령실 측은 현재 한남동 대통령 공관이 보안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때 관저 진입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된 곳이라 거부감이 크다. 그러나 청와대 이전 전까지 재정 소요 논란 등을 의식해 한남동 공관을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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