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데 가성비도 좋다고?”...모델 Y 앞세운 테슬라, 국내 수입차 판매 첫 1위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5. 6.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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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신차인 '뉴 모델 Y'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시장 '전통의 강호'인 BMW·메르세데스-벤츠 2강 체제를 뚫고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테슬라의 모델 Y 신규등록대수는 4961대로 베스트 셀링 모델 1위를 차지했으며, 모델 Y 롱레인지가 1276대로 3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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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570대 팔아 선두
테슬라 뉴 모델 Y 롱레인지 AWD. [사진 = 테슬라]
테슬라가 신차인 ‘뉴 모델 Y’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189대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2만4209대)보다 16.4% 증가한 규모이고, 전달인 4월(2만1495대)과 비교하면 31.1%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11만341대로 전년 동기(10만352대)보다 10% 증가했다. 전반적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시장 ‘전통의 강호’인 BMW·메르세데스-벤츠 2강 체제를 뚫고 테슬라가 한국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X축은 자동차 기업명. 테슬라 메르세데스 BMW 포르쉐 엑서스 볼보 아우디(순서대로) Y축은 판매 대수.
테슬라는 지난달 총 6570대의 차량을 팔아 선두를 차지했으며,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6415대), 3위는 BMW(6415대)가 각각 기록했다. 이어 포르쉐(1192대), 렉서스(1143대), 볼보(1129대), 아우디 (1022대) 등 순이다.

테슬라의 성과는 모델 Y 페이스리프트 차량인 ‘뉴 모델 Y’ 신차 효과 덕분이다. ‘주니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뉴 모델 Y는 지난달 출시됐다. 모델 Y는 테슬라 라인업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성비 모델로 뉴 모델 Y의 국내 판매가격은 RWD(후륜구동) 5299만원, 롱레인지 AWD(사륜구동) 6314만원이다.

지난달 테슬라의 모델 Y 신규등록대수는 4961대로 베스트 셀링 모델 1위를 차지했으며, 모델 Y 롱레인지가 1276대로 3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200으로 5월에 1312대가 신규 등록됐다.

지난 4월 첫 인도를 시작하며 543대를 팔았던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는 5월에도 51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5.5%, 법인 구매가 34.5%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도 32.7%, 서울 19.8%, 인천 6.6% 순이다.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0.1%, 인천 27.8%, 경남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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