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베트남 발전자회사 두산비나, HD현대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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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를 HD현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보일러를 만드는 자회사 두산비나 매각 건을 두고 HD현대와 여러 사안에 대해 조율 중이다.
두산비나는 2006년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신인 두산중공업이 두산메카텍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법인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사업 재편을 위해 두산비나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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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를 HD현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형 원전이나 청정 에너지 사업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자금 확보와 사업 재조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보일러를 만드는 자회사 두산비나 매각 건을 두고 HD현대와 여러 사안에 대해 조율 중이다. 매각 금액은 4000억원이 거론되지만 업계에서는 최종 금액이 이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비나는 2006년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신인 두산중공업이 두산메카텍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베트남법인이다. 2020년 두산에너빌리티의 잔여 지분 인수로 100% 자회사가 됐다.
두산비나는 화력발전 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되는 상황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사업 재편을 위해 두산비나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형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이나 친환경발전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 수소발전 설비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HD현대그룹 입장에서는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의 조선 계열사로 베트남에 진출한 HD현대미포는 베트남법인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베트남을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그룹 내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3사가 공동 출자해 두산비나 공장 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두산비나 공장의 입지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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