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생역정 긍정평가한 방송 메인뉴스 살펴보니

조현호 기자 2025. 6.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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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시밭길 역정…김 여사 든든한 조력자 될 것"
KBS "위기 순간 이재명 선택, 새 대한민국 기대"
JTBC "'진짜 대한민국' 구호? 이젠 직접 증명해야"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김수지 MBC 앵커가 4일 MBC 뉴스데스크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역정이 내내 가시밭길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첫날, 주요 방송사들이 메인뉴스에서 리포트와 앵커멘트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의 인생역정을 전하며 여러 평가와 긍정적 전망을 드러냈다.

MBC는 지난 4일 저녁 '뉴스데스크' <소년공의 꿈…“더 나은 세상”>에서 짤막한 인생역정에 대한 영상을 내보낸 뒤 이어진 리포트 <13살에 입은 '공장 작업복'…빈민들의 변호사>에서는 “하는 일과 앉은 자리가 달라졌지만 그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가난의 경험, 이를 딛고 일어선 과거의 자신이었다”고 보도했다.

김수지 MBC 앵커는 <흉기 피습·내란 체포…위기마다 '극적' 생환>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역정도 내내 가시밭길이었다”며 “비주류 정치인으로 출발해 유례없는 사법적 위기마저 여러 차례 돌파해 왔다”고 평가했다. MBC는 해당 리포트에서 “비주류의 가시밭길을 건너온 변방의 단체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대권의 꿈을 이뤘다”고 묘사했다.

MBC는 또 <조용히 '물밑 조력'…“배우자 리스크는 없다”> 리포트에서 이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선거기간 내내 조용한 내조를 했다면서 “35년간 이재명 대통령의 반려자로서 이제는 가장 정점에 선 정치 인생의 동반자로서 김혜경 여사는 조용하면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지원 KBS 앵커는 '뉴스9'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이재명은 누구?> 앵커멘트에서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인생과 정치 여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리포트에서 KBS는 “내란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며 “위기의 순간 국민들은 이재명을 선택했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 보도했다.

▲박지원 KBS 앵커가 4일 저녁 뉴스9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인생과 정치여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KBS 뉴스9 영상 갈무리

최재원 JTBC 앵커는 '뉴스룸' <소년공에서 대권 쟁취 '파란만장 길'>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소년공', '비주류' 같은 수식어들이 붙고는 했다”며 “실제 정치에 입문한 뒤 오랜 기간 비주류로 통했고,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위기도 겪었다”고 평가했다. JTBC는 리포트에서 “'비명횡사' 등 논란 속에서도 압승을 거둬, 당 대표직을 연임한 이후 각종 특검법안을 추진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정부와 각을 세웠다”며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외친 '진짜 대한민국',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직접 증명해내야 할 과제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JTBC는 또 <'사라진 제2부속실' 부활할까>에서 김혜경 여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영부인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 등이 제기되자 지난해 뒤늦게 부활시켰다”고 보도했다. JTBC는 “일각에선 이번 기회에 제2부속실뿐 아니라 영부인의 역할 자체를 제대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며 “영부인의 지위와 책무 등을 법제화해서 보다 투명하게 영부인의 활동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원 JTBC 앵커가 4일 뉴스룸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입문한 뒤 오랫동안 비주류였고, 크고 작은 위기도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갈무리

김가현 SBS 앵커는 '8뉴스' <소년공, 대통령 되다> 앵커멘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소년공 출신이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고교를 다니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해야 했다”고 소개했다. SBS는 해당 리포트에서 “(20대 대선에서) 패장이 됐지만, 다섯 달 뒤 당권을 거머쥐었고, 당내 반대파를 솎아냈단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에도 총선 압승을 이끌었다”며 “여섯 달 전 계엄과 두 달 전 탄핵의 과거를 지나온 역사의 수레바퀴는, 소년공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는 현재에 다다랐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뉴스9' <'흙수저' 소년공에서 대통령으로…삼세번 도전 끝에 당선> 리포트에서 “14살의 소년공은 동네 형의 이름을 빌려 공장 생활을 시작했다. 지독한 가난으로 학교 대신 취업한 공장에서 팔을 다친 뒤, 공부에 몰두한 끝에 중앙대 법학과에 입학한다. 초등학교 담임교사 평가대로 고집 센 성격이 이뤄낸 결과지만, 이 대통령은 최근 펴낸 에세이에서 '나의 어린 시절은 참혹했다'고 썼을 정도로 곡절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기도지사를 거쳐 2021년 대선에 도전해 0.73%p차로 석패했지만, 또 다시 반복된 탄핵 국면에서 결국 대통령 당선증을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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