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역보다 회복’ 택한 일본 교도소

KBS 2025. 6. 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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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재소자 재범률이 50%를 넘는 상황인데요.

교도소에서 노역을 시키는 대신 갱생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리포트]

천8백 명의 재소자를 수용하고 있는 '후추 교도소'입니다.

재소자 이름을 부를 때는 '씨'를 붙여 부릅니다.

[교도관 : "OO씨는 타이어 쪽을, OO씨는 운전석 쪽이요."]

약물 의존증이 있는 재소자에게는 경험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게 하고, 노령층 재소자에게는 치매 방지 교육을 실시합니다.

장애가 의심되면 의사 진단을 받아 장애인 수첩 취득도 돕고 있습니다.

[니시오카 신스케/교도소 소장 : "사회복귀에 필요한 요구에 맞춰 재소자를 처우해 나갈 겁니다."]

또 다른 소년 교도소에서는 단체 토론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청소년 재소자 : "출소 후를 생각하며 진행하고 보니 제가 저지른 사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수형자들에 대한 사회 복귀를 돕자는 취지의 제도 개편에 대해 일부에선 범죄 피해자들의 심정도 함께 배려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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