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르면 오늘 밤 '트럼프와 통화'…일본·중국은 언제

2025. 6. 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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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적한 외교 현안도 풀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대미외교 첫 걸음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통화는 오늘 밤 이뤄질 전망입니다. 취임 첫날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는데, 대통령실은 시차문제 때문이라면서도, 미국 측의 기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지만,이번엔 늦어지고 있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어제 75분 동안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는 등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한미 간에는 정상급 교류를 비롯해서 제반 현안에 대해 외교부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당장 논의할 현안은 산적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유예기간이 한 달여 남은 '상호관세 문제'로, 미국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민감국가 리스트 해제, 방위비 인상 등 트럼프 대통령이 첫 통화부터 강경하게 나올 경우의 대비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일본과 중국 러시아 중 어디와 먼저 통화할지도 고심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일본-중국 순으로 통화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중국-일본-러시아 순으로 통화했습니다.

외교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나갈지에 따라, 향후 이재명 정부의 외교 청사진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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