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공항 이전·의대 설립…광주·전남 공약 실현 어떻게?

김호 2025. 6. 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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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라는 국정 기조를 내걸고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광주·전남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이 첫 시험대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 기간 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민·군 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제가 직접 관리해서 정리를 깔끔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만들어진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는 이미 한계를 드러낸 상황.

공항 이전 문제를 전담할 대통령 직속기구의 설치 여부가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의 핵심 현안인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도 지난해 광주 방문 당시 추진 의지를 내비친 사업인 만큼 당장 2차 추경에 AI 2단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부남/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 "충분히 반영됐는지 저희가 확인할 것이고 반영되지 않았으면 반영되도록 저희들이 노력할 겁니다."]

전남은 국립의대 신설이 최대 현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의대' 신설이 의료계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이 같은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신성욱/광주시 정책연구팀장 : "지역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서 실국별로 여러 전문가가 참여한 공약 실행 TF를 운영 중입니다."]

전국 최고 투표율과 득표율로 이재명 정부 출범의 주춧돌이 된 광주와 전남.

압도적 지지 속에서도 텃밭 민심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국정과제 반영은, 새 정부의 호남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받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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