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연기 욕심 많다...내가 모르는 내 표정까지 보여 줄 것" [RE:인터뷰③]

강해인 2025. 6.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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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이 연기를 향한 진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작품에서 깊은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처음 연기했다. 거기서 감정을 쓰는 경험을 했다"라며 자신의 변곡점이 된 순간을 소개했다.

이후 배우로서 꿈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내가 모르는 내 표정을 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박진영의 연기를 향한 진심과 열정을 볼 수 있는 '하이파이브'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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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진영이 연기를 향한 진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영화는 장기이식 후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인물들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박진영은 이 작품에서 췌장을 이식받은 뒤 젊어질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영춘 역을 맡아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이파이브'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박진영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첫 빌런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한 박진영은 "영춘이라는 사람의 색안경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같은 사물이라도 저와는 다르게 볼 것 같았다"라며 캐릭터에 접근한 방법을 설명했다. 그리고 "연기공부를 할 때 캐릭터의 목소리에 그 캐릭터의 역사가 담겨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매 작품 그 캐릭터만의 목소리를 찾으려 한다"라며 영춘의 선입견, 결핍 등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연기하며 참고한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박진영은 "영춘의 나이와 비슷한 캐릭터를 고민하다가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 분)를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를 바라볼 때 상대의 너머를 바라보는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양들의 침묵'을 여러 번 보면서 캐릭터에 접근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GOT7으로 활동하던 박진영은 어떻게 배우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 그는 "'드림하이 2'로 데뷔했다. 그때는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뭐든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라며 자신의 신인 시절을 돌아봤다. 박진영은 "쉽지 않더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현장에 갔던 거라 어려웠다"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박진영은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작품에서 깊은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처음 연기했다. 거기서 감정을 쓰는 경험을 했다"라며 자신의 변곡점이 된 순간을 소개했다. 그는 "나한테 재능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내 인생에 재밌는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던 순간이다"라며 배우로서 애정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배우로서 꿈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내가 모르는 내 표정을 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많이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배우로서 욕심이 크다는 그는 "대본에서 느꼈던 저만의 직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계속 다른 걸 해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데뷔 때와 비교해 연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현장은 편해졌다는 박진영. 배우로서 그는 하나의 계단을 넘었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뛸 준비를 하고 있다. 박진영의 연기를 향한 진심과 열정을 볼 수 있는 '하이파이브'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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