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국무회의 소집에… 국제행사 ‘노쇼’ [이재명정부 출범]

김승환 2025. 6. 5.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주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난데없는 '불똥'이 튀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급히 국무회의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게 되면서 장관급 원탁회의 등 주요 행사에 주최국 장관이 '노쇼'(No-show)하는 일이 빚어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최 ‘환경의 날 행사’ 소화 못 해
“장관, 첫날 만찬 주재… 외교 결례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주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난데없는 ‘불똥’이 튀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급히 국무회의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게 되면서 장관급 원탁회의 등 주요 행사에 주최국 장관이 ‘노쇼’(No-show)하는 일이 빚어진 것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과 주요 부대행사는 4∼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념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건 이번이 28년 만이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장관은 전날 오후 제주에서 열린 제1차 녹색전환이니셔티브(GTI) 총회,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양자 회담, 고위급 만찬까지 참석한 뒤 밤늦게 서울로 이동했다.

애초 김 장관은 개최국 장관으로서 이날 열린 장관급 원탁회의,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 장관급 오찬, 메인 행사인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등에 참석해 축사·개회사 등을 할 예정이었다. 결국 김 장관 부재로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모든 일정을 대신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장관급 원탁회의, 기념식 등에는 19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환경부는 김 장관이 행사 첫날 만찬까지 주재해 ‘외교적 결례’라 불릴 정도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장관이 첫날 만찬까지 챙겨 각국 정부대표단 인사와 충분히 소통했다”고 전했다.

제주=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