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석션버킷 재킷 구조물 대만 해상풍력단지로 출항

박범준 기자 2025. 6. 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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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해양 제작 하부 구조물
66기, 창화 2b 및 4 풍력단지에 설치
박정민 대표 “지역 공급망 역량 강화”
인천 1.4GW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 석션버킷 재킷 하부 구조물이 대만 창화 2b 해상풍력단지로 출항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스테드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오스테드는 5일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해양에서 제작한 석션버킷 재킷(Suction Bucket Jacket) 하부 구조물 마지막 물량이 대만 '창화 2b 및 4 해상풍력단지'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는 HSG성동조선의 모든 제작·출하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의미한다고 오스테드는 설명했다.

총 66기의 석션버킷 재킷 하부 구조물은 대만 중부 창화현에서 해안으로부터 35~60㎞ 떨어진 '창화 2b 및 4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다.

특히 오스테드는 아시아 최초로 해저 소음과 지반 교란을 최소화하는 프리파일링 공법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대만 창화 2b 해상풍력단지에 석션버킷 자켓 하부 구조물이 성공적으로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오스테드

오스테드와 HSG성동조선 협업은 2023년 초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하부 구조물 제작을 본격화하는 스틸 커팅(Steel Cutting)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첫 출하, 올 4월부터는 대만 해상풍력단지 내 설치 작업이 본격화했다.

박정민 오스테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상풍력 발전을 견인하는 데 있어 한국 공급업체들의 핵심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스테드는 지난 10여년간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및 아태 지역 공급망을 구축해왔다"며 "HSG성동조선과 협업 또한 해상풍력 혜택이 한국 산업 전반에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공급망 역량을 강화하려는 당사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테드는 인천에서 1.4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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