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 “깊어진 감동·넓어진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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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강릉의 6월 밤이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 '하슬라 in June'이 지난 4일 밤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려, 10월 본 예술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해 강릉에서 펼쳐진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프리뷰 콘서트의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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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강릉의 6월 밤이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 ‘하슬라 in June’이 지난 4일 밤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려, 10월 본 예술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해 강릉에서 펼쳐진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프리뷰 콘서트의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 1시간여 전부터 강릉아트센터 주변에 인파가 붐볐으며, 삼삼오오 모여 기대감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바빴다.
첫 공연으로는 피아노 조재혁, 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후미아키 미우라가 호흡을 맞춘 ‘트리오 하슬라’가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B장조, Op.8’을 연주했다.
연주 수준은 물론, 청중의 몰입도 높았다. 관객들은 무대 위 연주자들의 표정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주 모습에 매료됐다.
다양한 감정이 내비치는 선율에 숨을 죽이다가도, 연주가 끝날 때마다 순도 높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 ‘임가진과 페스티벌스트링플레이어스’가 무대에 올라 짙은 여운을 이어갔다.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현악 물결이 몰아쳐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수갈채와 함께 “앙코르”, “브라보”가 연신 터져 나왔으며,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선율은 공연의 몰입도와 열기를 최고조에 올려놨다.
큰 박수 속에 모든 연주곡이 끝났지만, 심취한 나머지 자리를 뜨지 못하는 이들도 많았다.
관객들은 공연장을 나서며 “프리뷰 콘서트를 보고 나니 본 예술제가 더욱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재혁 하슬라국제예술제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강릉에 다시 한번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게 됐다”라며 “하슬라가 지향하는 예술의 길 위에서, 더 깊어진 감동과 넓어진 울림을 선보이겠다. 올해 여정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강릉에서 처음 선보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강원도민과 강릉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아산병원, 갈바리의원, 아르떼뮤지엄 등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Gifts and Presents’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문학, 미디어 아트가 융합된 풍성한 무대와 프로그램으로 관객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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