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아실’ 인수 추진… 프롭테크 첫 인수
김지원 기자 2025. 6. 5. 18:22

네이버페이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을 인수한다. 네이버가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현재 아실 인수를 막바지 조율 중이다. 네이버페이가 갖게 될 구체적인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300억 원을 투입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실은 국내 아파트 실거래가, 분양 정보, 시세 등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140만 명을 확보한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페이의 부동산 시장 내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말 ‘네이버 부동산’ 앱을 네이버페이에 통합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해 왔다. 이번 아실 인수는 네이버 부동산이 보유한 방대한 매물 정보와 아실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당장 아실을 네이버페이 앱에 통합하는 방안은 논의된 바 없다”면서 “인수 후에도 당분간 아실 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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