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통제 후폭풍… 美·中 정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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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희토류 수출 통제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생산 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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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트럼프 요청으로”
美 자동차 업체 생산 중단 위기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희토류 수출 통제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부품 생산 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대형 자동차 제조사, 부품 공급업체들이 희토류 소재 자석을 사용한 자동차용 전기모터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거나 미국에서 제조된 미완성 모터를 중국으로 보낸 뒤 희토류 자석을 부착해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희토류 금수조치가 군사 목적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용도 물자 통제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전기모터에 사용하는 희토류 내열 자석은 수출 통제 대상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 공장에서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다.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지난달 9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보낸 비공개 서한에서 “희토류 자석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이 없으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핵심 부품들을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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