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양시] ‘여성친화기업’ 인증 기업 모집…24일까지 신청 접수 外

정현·하재홍 2025. 6. 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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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친화기업' 인증 기업 모집…24일까지 신청 접수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과 성별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관내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증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며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율 0.5% 우대 ▶안양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일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인증 현황은 안양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신청 대상은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2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인 곳이다. 지점 또는 지부의 경우 근로자 수는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성희롱 예방 지침을 마련하거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야 하며, 모·부성보호 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도 내규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 및 인증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등과 함께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hongys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 2차 여성친화기업 모니터링단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인증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노동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 위촉

안양시는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로 송현아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2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충한 상임지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로 송현아를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충한 상임지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부지휘자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심사 과정을 거쳐 송현아를 최종 선발했다. 송 부지휘자는 상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 합창지휘과를 졸업했다. 이후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강사, 교정시설 수형자 합창단 지휘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아왔다.

최대호 시장은 "지휘자 및 단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품격 있는 합창단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7년 창단된 안양시립합창단은 이충한 지휘자, 이준영 단무장, 올해 위촉된 신규 단원을 포함해 총 5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1월 신년음악회, 3월 정기연주회, 5월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안양시, '라떼파파 교육' 성황리 운영…아빠 육아 참여 확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5월 중 관내 예비 아빠 및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라떼파파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5월 중 관내 예비 아빠 및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육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라떼파파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라떼파파(Latte Pappa)'는 커피를 들고 유모차를 끄는 스웨덴 아빠에서 유래한 용어로, 적극적인 아빠 육아 문화를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고려해 주말에 진행됐으며, 총 39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영유아 안전교육(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행동발달 이해 ▶놀이와 상호작용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87.2%가 '매우 만족', 12.8%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질의응답에 나서 각자의 육아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발달 단계별 영유아 특성과 떼쓰기, 수면 문제 등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제39회 안양단오제 성황리에 개최

안양시는 단오를 맞아 세시풍속 체험과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단오제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단오를 맞아 지난달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9회 안양단오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는 서예가 김영남 작가의 단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공연, 태권도·줄넘기 시범마당, 민요와 봉산탈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공연마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줄타기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했고, 권원태연희단의 전통연희도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단오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정서가 담긴 소중한 명절"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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