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기후변화 K-농업기술로 대응"…‘2025 농업기술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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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5일 개막했다.
개막식엔 서효원 농진청 차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 정희영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장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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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스마트농업·수직재배 등 첨단 재배법 선봬

국내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5일 개막했다.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진청·경북도가 공동 주관한다.
농업 연구개발(R&D) 성과를 국민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마련한 행사 주제는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이다. 개막식엔 서효원 농진청 차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 정희영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장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차장은 개회사에서 “행사가 농업계에 닥친 고령화·기후변화 등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와의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한다.
전시관은 농진청의 주요 추진 과제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정책 지원·현안 해결’ 부스에선 노지 스마트농업에 사용되는 무인드론이 주목받았다. 해당 드론은 비산 농약을 30% 줄이고 방제 효과를 40% 늘려준다. ‘미래 성장 견인’ 에 전시된 메탄 저감 벼 ‘감탄’과 버섯균사체 활용 친환경 소재도 관심을 끌었다.

경북특별전시관엔 ‘경북 수직재배 연구개발(R&D)관’이 마련됐다. 참외·딸기·수박을 고설 베드에서 수직으로 재배하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농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주 체리 홍보관도 함께 설치돼 경주 체리 가공품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같은 날 복숭아 병해 관리법을 공유하고 수출에 적합한 재배법을 교육하는 ‘복숭아 수출 활성화 심포지엄 및 업무협약’이 열렸고 ▲국산 벌꿀 경쟁력 확보와 소비촉진 방안 토론회 ▲산업곤충 생산 기술 개발 및 산업화 현황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시간대에 맞춰 ▲바이오차 활용 접목 선인장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바나나 유전자 추출 등을 참여했다. 체험 행사는 7일까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농민 최옥숙씨(69·경주시 현곡면)는 “여러 농업기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많아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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