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허니문 랠리 외국인 9100억 순매수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5. 6.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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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임기 이틀째인 5일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11개월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 오른 2812.05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최대 생명보험 회사인 삼성생명 주가가 전일 대비 10.75% 오른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80% 오른 756.2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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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만에 코스피 2800 돌파
밸류업 탄력받자 배당주 관심
삼성생명 11%·기아 4% 올라
에너지·증권株는 숨고르기

이재명 대통령 임기 이틀째인 5일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11개월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 오른 2812.0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2830선을 넘어 2831.11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코스피가 장중 2830을 넘어선 건 작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9166억원을 순매수하며 전날 1조50억원에 이어 대량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배당 성향이 높은 보험과 자동차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국내 최대 생명보험 회사인 삼성생명 주가가 전일 대비 10.75% 오른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 삼성화재(4.70%), 미래에셋생명(7.60%) 등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전반에 걸쳐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날 자동차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전일 대비 각각 1.94%, 3.91% 상승했다.

그간 주가가 다소 억눌려 있던 반도체·건설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5%, 3.22% 올랐다. 삼성E&A(2.06%), HDC현대산업개발(2.55%), GS건설(1.73%) 등 건설 업종 주식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선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던 재생에너지, 증권 관련주는 이날 일부 하락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06%, 2.49% 내렸다. 증권주는 장 초반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을 회복하며 일부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 기대감이 모이면서 한화솔루션은 최근 두 달 새 주가가 60%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주요 후보들의 주주환원 정책 공약에 관심이 쏠리며 증권주도 크게 오른 상황이다. 같은 기간 'KODEX 증권'은 45% 이상 급등했다.

한편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80% 오른 756.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각각 3.78%, 4.91% 올랐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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