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6월에 최저가…11브릭스는 콜라보다 달아

2025. 6. 5.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수박의 제철은 7, 8월이 아니라 6월이다.

각각의 무게에 따라서는 11브릭스 이상 일반 수박과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수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수박 가격은 변동 주기가 매우 빠르다.

수박 상품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약 15%) 11브릭스 8㎏ 수박의 행사 가격은 1만6900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어 생생 노트
8kg짜리 수박 가장 많이 팔려
날씨 따라 가격변동 심해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수박의 제철은 7, 8월이 아니라 6월이다. 수확량이 가장 많아서 가격도 저렴하다. 겨울철 가격의 절반 정도다.

이마트에서는 무게와 당도에 따라 10여 종의 수박을 판매한다. 무게 기준으로 5㎏, 6㎏, 7㎏, 8㎏, 9㎏, 10㎏으로 구분한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 1~3㎏짜리 미니 수박(까망애플) 물량을 늘려나가는 추세다.

각각의 무게에 따라서는 11브릭스 이상 일반 수박과 12브릭스 이상 고당도 수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과일 당도를 측정하는 기준을 브릭스라고 하는데, 100g 용액에 당이 몇g 들었는지 나타내는 단위다. 콜라는 10브릭스다. 이마트는 무게와 당도 정보를 수박 겉면에 스티커로 부착한다.

수박 가격은 변동 주기가 매우 빠르다. 대형 행사를 앞두고는 하루 전날 판매 가격이 변경되기도 한다. 날씨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우면 사려는 사람이 급증하고 선선하면 당연히 그 반대가 되는데 수요 차이가 아주 커서 다른 과일에 비해 가격 등락이 크고 빠른 편이다.

올해는 6월 초 기준으로 수박 시세가 비가 많이 내린 작년보다 20~30% 저렴하고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여름엔 장마와 태풍의 영향에 따라 시세가 변동된다.

이마트는 이마트뿐만 아니라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세 곳에서 팔 수박을 모두 매입한다. 이마트에서만 연간 350만~400만 통을 사들이고,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까지 합치면 연간 550만~600만 통을 조달한다.

이마트 수박 바이어는 수박 모종 정식 시기부터 한여름 매출 피크 시기까지 매주 주요 수박 산지를 돌며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시세를 체크한다. 날씨도 국내 기상청과 주요 해외 기상 사이트를 수시로 체크해 14일치 날씨를 확인한다. 올해는 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에 산지 농가들이 재배 물량을 10%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15만 통의 수박을 준비해 8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연다. 수박 상품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약 15%) 11브릭스 8㎏ 수박의 행사 가격은 1만6900원이다.

권병훈 이마트 과일바이어(수박 담당)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