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코미디 연기, 어렵지만 부담 없어...반겨 주셔서 감사해" [RE:인터뷰③]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안재홍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영화는 장기이식 후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인물들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안재홍은 이 작품에서 폐를 이식받은 뒤 강풍을 뿜어낼 수 있게 된 작가지망생 지성 역을 맡아 코믹 액션의 정점을 보여줬다. '하이파이브'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안재홍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안재홍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2023), '닭강정'(2024) 등에서 파격적인 이미지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코믹한 역할로 출연한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코믹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에 부담은 없었을까.
안재홍은 "부담보다는 감사한 일이다. 관객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다는 것이고, 이것이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웃음 타율이 높은 안재홍은 "많은 배우가 코미디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그에게도 코미디 연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코미디는 재미와 함께 이야기의 핵심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두 가지 끈을 잘 잡고 가려고 노력한다"라며 코미디 연기의 까다로운 점을 털어놨다.
이어서 안재홍은 "코미디의 세계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코미디 영화에도 다양한 결이 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밝은 이야기, 블랙 코미디, 그리고 '하이파이브'처럼 엔터테인먼트적인 작품이 있다. 그 작품 만의 톤 앤 매너를 잘 찾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인 뒤 "코미디가 주는 즐거움을 연기로 더 잘 보여주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렇다면 실제 안재홍은 어떤 사람일까. 그는 "내향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안재홍은 "내향적이다 보니 스스로 내면을 더 잘 들여다본다.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면서 제 마음의 다양한 결 중 하나를 증폭해 가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며 코믹한 캐릭터를 구축해 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안재홍의 활약을 담은 '하이파이브'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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