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김밥 한 줄'…끝날 줄 모르는 첫 국무회의 [짤e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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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에게 “어색하겠지만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 이완규 법제처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주요 인사들도 배석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무회의는 별도의 점심시간 없이 3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국무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에서 빠져나온 강 대변인은 낮 12시쯤 브리핑을 열고 "국무회의는 도시락 회의로 변경돼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가능성에 대비해 전면적인 보수·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일 청와대재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전날부터 청와대 경내 탐방로 전면 보수·정비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람객의 탐방로 출입이 제한됩니다.
다만 재단은 이번 공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 이전에 예정됐던 공사 일정"이라며 "대통령 집무실 복귀와 관련해 아직 별도 지침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13일, 새 원내대표 선거를 치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임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역시 당초 8월 예정에서 앞당기는 방안을 당내에서 검토 중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정국을 이끌어갈 차기 당 대표 후보로는 4선의 정청래 의원, 3선의 박찬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당 대표는 이 대통령이 맡고 있던 당 대표 임기의 잔여기간인 약 1년을 이어받게 됩니다.
한편,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첫 원내 사령탑 자리를 누가 맡게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병기, 김성환, 서영교, 조승래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태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전격 사퇴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대선 패배에 대한 사과와 함께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
권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내에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친윤계'와 '친한계' 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권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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