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 렌터카 외면받자…빌리면 '2만원 보상'

김지우 기자 2025. 6. 5.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6일)부터 제주에서 전기차 렌터카를 빌려 인증하는 관광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급됩니다.

<양혜원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팀 과장> "제주에 오는 관광객들이 렌터카 이용을 많이 하는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제주에서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탄소 배출을 줄이며 ESG 여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6일)부터 제주에서 전기차 렌터카를 빌려 인증하는 관광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급됩니다.

저조한 전기 렌터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건데 일시적 지원인 만큼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7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전기차를 빌린 비중은 2.3%에 그쳤습니다.

충전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중형급 전기차의 대여 비용이 가솔린 차량보다 만원에서 2만원 가량 비싸기 때문입니다.

<렌터카 업체 대표>
"첫째가 (충전에) 시간 소요되는 불편이 있고 충전소 갔을 때 도민들도 전기차를 많이 보유하고 있잖아요. 충전 장소 가면 다른 차가 주차돼 있고 충전하고 있고 이런 불편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객의 전기차 이용을 늘려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관광객이 중문면세점 내 안내 코너에서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 인증과 제주 디지털 관광증 신청을 완료하면 탐나는전 2만원과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 중 하나를 선착순 지급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결과적으로 전기차를 빌릴 때 발생하는 차액을 보상받고 주유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대수는 2천500대.

관광객이 2박 3일 동안 300㎞를 운전한다고 가정하면 전기 렌터카 2천500대가 운행될 경우 가솔린 차량 대비 최소 6만 7천5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혜원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팀 과장>
"제주에 오는 관광객들이 렌터카 이용을 많이 하는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제주에서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탄소 배출을 줄이며 ESG 여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다만 일시적 지원으로 인한 반짝 이용에 그칠 수 있는 있어 효과면에서는 한계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관광객의 전기차 사용을 늘리기 위한 충전 인프라 정비와 전기렌터카 확대 등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Copyright © KCTV제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