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주민들, '숙원사업'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촉구 결의대회 연다

전남 구례지역 주민들이 지리산 케이블카 승인 촉구구하는 결의대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5일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구례 지역 사회단체들이 오는 12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국립공원 정책 전환과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승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정치인, 이장단, 지역상인, 사회단체, 노인회, 소상공인연합회 구례지회 등 약 500명의 구례군민과 각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변화된 국민의 여가·관광 수요, 지역 균형발전, 교통약자 접근성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정책 전환을 정부와 환경부에 요구하며, 정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결의문에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의 조속한 이행 ▲비현실적인 기본 방침 및 가이드라인의 현실적 수정 ▲지자체의 국립공원 전문위원회 참여 보장 ▲지방소멸 극복과 국립공원 접근권 보장 등 지역사회 핵심 요구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영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사무국장은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는 우리 군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한 것"이라며 "아울러 이는 환경 정책 변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당시 추진위는 "구례는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케이블카 설치가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 교통약자 편의성 확보 등 다각적인 지역 회복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도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실으며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국립공원이 얻을 환경적 이익이 무엇인지 국민 여러분이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구례)(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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