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야드 장타에 벙커샷 버디까지···김비오, ‘10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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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16년 차 김비오(35)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0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비오는 5일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또 KPGA 투어 역대 5번째로 통산 상금 30억 원 돌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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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3연속 버디 신바람, 우승하면 통산 10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16년 차 김비오(35)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0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비오는 5일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3언더파의 공동 2위 김민준·전준형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다.
이번 대회에서 김비오는 2023년 9월 LX 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의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또 KPGA 투어 역대 5번째로 통산 상금 30억 원 돌파에 나선다. 2010년 데뷔 후 지금까지 29억 2854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2명 이하)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30억 원을 넘어선다.
이날 김비오는 코스에 분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3연속 버디를 전반에 한 번, 후반에 한 번 작성하는 등 버디 7개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5번 홀(파5) 핀까지 27m 거리의 그린 앞 벙커에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고 9번 홀(파5)에서는 무려 356.9야드의 장타를 뽐내기도 했다. 경기 후 김비오는 “지난해 중반부터 ‘번아웃’이 왔던 것 같다. 올해는 재밌게 골프 쳐서 번아웃을 완전히 극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직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던 유송규가 2언더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백준은 문도엽 등과 1언더파로 출발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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