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에서 브라질에서 성폭력 혐의자로… 파예, 겨우 무혐의 처분 받았지만 커리어는 추락

김태석 기자 2025. 6.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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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디미트리 파예가 성폭력 혐의에서 벗어났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브라질 전국 1부리그)에 소속된 바스쿠 다 가마에 몸담고 있는 파예는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변호사인 라리사 나탈리아 페라리에게 가학성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페라리는 파예와 7개월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이었다. 지난 4월에 이 사건이 터졌는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페라리는 "나는 정의를 원한다. 파예는 나의 심리적 취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성적 이득을 위해 날 이용했다. 나는 변호사이며, 이런 심각한 고소를 가볍게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페라리의 주장에 따르면 텍스트로 쉽게 전할 수 없을 정도로 파예가 굉장히 험악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르 푸티 푸르테>는 지난 5일 브라질에서 성폭력 혐의에 휘말린 파예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를 벗어났다고 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지방 검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매체 <엑스트라>는 "파예가 일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나 상호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피해자인 페라리는 곧장 법원에 항소를 진행한 상태다.

한편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파예의 커리어가 브라질에서 파국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스쿠 다 가마로부터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았으며, 계약도 곧 만료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펼쳐 보이기도 했던 파예의 오늘은 굉장히 초라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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